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51일, 변함없는 하루의 시작!
아침 기온이 제법 선선함을 느끼게 한다. 아직 더위는 계속되고 있지만 계절의 변화는 거부하지 못하듯, 시간은 점점 가을로 향하고 있다.
오늘은 어디쯤에서 놀고 있을까?
아니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변하는 시간과 계절속에 남겨진 우리가 순응해야 하듯, 너 역시
그 곳에서 네 삶을 받아 들이고 순응해야 한다.
아빠 출근하는 통근버스 안에서 너의 안부를 묻는다. 오늘 날 참 좋구나!
선선한 아침공기에 파란 하늘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은서야,오늘하루도 잘 지내럼!
오랜만에 화이팅을 전해 본다.
여전히 그립고,보고싶다.
사랑한다.전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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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4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