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쏘 내 꿈에 들린 5번째 된 날이야
너무 반가웠고 그 안에서 시간도 굉장히 오래 보냈고 오랜 시간 너의 얼굴을 보고 만져볼 수 있음에 행복했던거 같아 꿈이 깨지 않길 또 바랬어
애들한테 다 물어봐도 소현이가 나에게 유독 많이 나오는거 같아
내 그리운 마음이 계속 전해져서 그런걸까 ? 난 소현이가 나올때마다 참 기쁘고 행복하고 계속 나왔으면 하지만, 소현이를 그리워하는 가족분들과 친구들에게도 많이 들려줬으면 해! 널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 사람들 다 보고 나한테도 들려주고 해 알겠지!?
오늘 꿈에서도 너가 일찍 사라질까 만나자마자 가지말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내 옆에서 많은 시간 있다가 간거 같아 고마웠어
펜션 같은 곳에서 우리 소현이 만져보고 신나게 노는 것도 보고 참 너에게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더라 너의 모습을 내 눈에 담아두고 지금도 떠올릴 수 있음에 감사해
우리 소현이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지? 일주일 전에 너를 보고 난 뒤 갈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보고 내려가는 길은 마음이 괜찮았어 너가 외롭지 않게, 너를 좋아하는 이들의 흔적들을 보며 우리 소현이 많은 사랑 받고 있구나 싶으면서 행복하면서도 울컥했어 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많아 늘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그래 난 예전보단 눈물도 줄고 웃기도 해 사실 너가 아직까지 멀리 있는것만 같고 보고싶음 볼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 믿지 못하는거 같기도 해 한번씩 너 생각에 눈물 흘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데로 살거 같아 너와의 추억을 꺼내보고 그 시절에 공감하며 난 흐르는 시간 속에 살아가려고 해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 그 기억들을 꺼내 서로 또 공유하자
오늘도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오늘 하루 너의 예쁜 모습처럼 잘 보내길 바라 올 해가 끝나기 전에 또 얼굴 보러 갈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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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5일
친구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