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62일, 널 보고 오면 좋다
은서 간밤엔 잘 잤니?
너를 만나고 오면 아빠는 왠지 편안하다. 어제 집에 돌아온 후, 응찬이는 네 친구 다빈이와 용재를 만나 저녁고 먹고 들어왔다.
둘 다 사귀는 친구들이 있다고 하는 말에 엄마는 짜증이 난다고 했다.
네가 없는 세상에 친구들은 잘 지내는것 같아 어쩜 샘이 나는것 같더라!
팔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 아침도 덥다. 이제 서서히 가을을 맞이할 계절인데도 여전히 덥다.벌써 땀 한번 흠뻑 흘리고 사무실에 들어왔다.
우리은서, 오늘도 예전처럼 화이팅!전해 본다. 잘 지내렴, 또 보러 갈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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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6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