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정민이가 떠난지 50일날이야.. 500백일이 되어도 이모는 니가 참 그리울것 같아.. 오늘도 운전을 하면서 문뜩 보고싶은 정민이를 떠올리면서 울었지 뭐야... 보고싶다.. 우리정민이가 제일 보고싶다. 이모는 진짜 니가 내 새끼였나보다.. 그립고 또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정민이 사랑하는 우리정민이 어디야?환생 기다리는 중이가? 아니면 뭐하는가? 내새끼!! 보고싶다 정말 그립다.. 우리정민이.. 사랑하는 우리정민이... 정말 정말 보고싶다...!!! 정민아 이모는 오늘 대학교에 강의가 있어서 4시간 강의를 하고 집에 와서 허길를 채우고 너어게 글을 쓴다. 성민이는 부쩍 요즘 더 말을 안들어.. 어쩜좋니? 너한테 처럼 온전히 투정 다 받아주고 하는 여유가 이모한텐없는건가? 성민이가 조금 내 마음처럼 크면 좋겠는데.. 아쉽구나! 니가 있으면 조금 과하게 잡아줬을텐데..ㅋㅋㅋ 갑자기 니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네 ㅎㅎ 코코는 요즘 나에게 이상하게 매일 애교를 부린다. 왜지? 니가 없는지 50일이 되어서인가.. 이모가 니를 못만진지도 50일이다... 7월 18일 아침에 너를 계속 만지고 있다가 니가 가버리고... 그후로 못만졌네... 어제도 이모는 동영상 여러개를 보다가 하염없이 울었네.. 오늘도 니랑 카톡한걸 보고 눈물이 흐르더라.. 이거... 시간이 갈수록 더 하네.. 큰일이야!!!
보고싶다 정민아 어떤것도 너를 대신할 것이 없네 이모 삶에... 오늘 강의했는데 강의비를 벌어도 너한테 현질해줄수가 없잖아.. 이게 무슨 생각인지.. 이모 정말 슬프다 ㅠㅠ 니한테 현질해줄라고 돈벌었는데... 이유를 잃어버렸다.. 내 돈의 목적이... 사랑하는 정민아.. 잘있어라! 그곳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면 어여 좋은 몸으로 환생을 하고 이모도 간다 니가 있는 그곳으로! 먼훗날 우리 꼭 만날 수있게 기회를 주면 좋겠다 신이... 정민아 사랑한다..사랑한다는 말도 부족한 내새끼!!! 오늘도 수고했다. 사랑한다 정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