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엄마 잘있나
난 회사도 적응 잘하고있고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면서 다니고있다
이제 추석인데 이번엔 외가 못갈거 같다 비행기가 없네 스케줄도 안나오고
그래서 외할미 외할비랑 이모 외삼촌들 먹으라고 맛있는거 보냈다
엄마도 외할미집 가서 먹었으면 좋겠구만
그리고 11월에 엄마보러 갈려고 비행기표도 예매해놨다
그전에 시은이 많이 보낼테니까 좀만 기다려라
날이 아직 여름같다 엄마 날 풀리면 제주도도 놀러오고 하면 좋을텐데
이번에 회사에서 호텔 2박3일 풀코스 쿠폰 받았는데
시은이랑 엄마랑 왔으면 너무 좋았을거 같은데
아쉽다
보고싶다
잘지내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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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0일
아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