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사랑하는 정민아 새벽에 문뜩 니가 보고싶어 오열했네
정민아 오늘 이모는 예비위탁부모교육을 들었네 한없이 긍정적인 말들을 했었어야 하는데 후회가 들더라 정민아 가슴이 미어진다는 이모는 요즘에서야 안다. 무릎을 두드리면서 울어봐도 가슴을 치면서 울어봐도 답답함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 니가 살아있을때 더더더더더더 많이 봐둘껄.. 더 많이 그냥 1분 1초도 떨어지지 않을껄.... 정민아 이모는 이제는 최대한 후회하지 않을려고..뭐가 정답인지 잘모르겠지만.. 정민아 이모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겠제? 나는 정민이 이모니깐! 사랑하는 우리 정민아 새벽에 이모가 니 임종이 떠오르면서 우리정민이 얼마나 가기싫었을까 또 생각하다가 살아생전에 니가 계속 떠오른다.. 보고싶다.. 진짜 정민아 친구들과 지인들을 만나는데 그 순간이더라.. 정민이를 향한 그리움이 혼자 있는 이 새벽에는 감당이 안된다.. 정말 정말 그립다 정민다..정말 우리정민이가 간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구포 이 집에 니가 있는 것 같다.. 니가 이모라고 불러주는것 같다.. 이모..이모.. 내새끼가 부르면 이모는 0.1초 만에 아파도 힘들어도 일어났는데.. 다시 한번만 불러주라..정민아..... 사랑한다 정민아.. 또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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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25일
정미이를세상에서제일사랑하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