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온한 일요일이다 (103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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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그냥 평온한 일요일이다 (103일)

비 예보는 없었는데, 잔뜩 흐린 일요일
아침이다. 아빠는 후다닥 동네한바퀴
20km 아침 러닝을 마치고 돌아왔다,오늘 할머니가 오신다 하니 엄마는 일찍부터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는데,
응찬이는 여전히 꿈속을 날고 있다.
우리 은서, 오늘은 무얼 할까?
어제 응찬이가 누나를 보러 간다고 해서 아빠는 수시 실기 마치면 그 땨
가자고 했단다. 16일이면 접수한 여섯개 대학의 실기고사가 끝나니
그 즈음에 가자고 했다.
나름 준비는 잘 하고 있는것 같지만,
워낙 모집인원이 적은 학과라 걱정이 되기도 한다.부담없이 널 만나러 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랬으니 응원하며 기다려 줬음 좋겠다.
오늘은 여름에 썼던 선풍기도 청소해
포장을 하고, 대충 집안 정리를 할 계획이다.
오늘 할머니가 오시면 네 안부를 물을텐데, 그럴 때마다 참 마음이 아프다. 여전히 바쁘게 잘 지내고 있고
추석 전에 전화가 왔었다고 할 참인데
연락없는 네가 할머니는 늘 서운한가 보더라.
10시를 지나는 시간인데도, 여전히 흐린 날이다. 일요일인데 우리은서도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래 본다.
보고싶고,그리운 우리 은서, 좋은하루
되거라. 사랑한다~~~

  • 2024년 10월 06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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