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가을비 내리는 월요일,쌀쌀하다(104일)
출근 길 부터 가랑비가 내리더니 오락가락 가을비가 내린다.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지는 기온이 조끼를 입고 일을 하게 한다.
어제는 할머니가 경산에서 청포도를 갖고 오셨고, 마산에서 큰이모,작은이모랑 저녁을 먹고는 22시쯤 집에 돌아왔다. 술 한잔 했던 엄마는 잠자리에 들어서 한참을 울었고, 밤새
뒤척이며 거실을 오갔다.
보고싶은 우리은서, 네 엄마 그만좀 울리고 평온해 지도록 한번 다녀가 주면 안되겠니 네가 참 그리운가 보다.
오늘은 하루종일 흐린 날이 될것 같다.
이번주,응찬이는 드뎌 수시전형을 시작한다. 좋은결과가 있도록 다 함께 응원해 주도록 하자.
그리운 은서,오늘도 좋은하루 되자.
사랑한다~~~
-
2024년 10월 07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