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아들
아들 남찌~ 엄마야
잘 놀고 있는거니?
저번주엔 드디어 시우가 좋아하던 자동차 넣고 왔는데 맘에 들어?
지금도 엄마 옆에서 신나게 재밌게 놀고 있어야할 시우인데...
아직까지... 현실을 받아들이기싫고
엄마는 우리 시우 너무 보고싶은데
만져보고 안아보고 뽀뽀해주고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게 너무 힘들어
정말 우리 시우 너무 보고싶다
엄마가 잘해주지 못 해 지켜주지 못 해 너무 많이 미안해
큰형아, 누나, 작은형아도 시우 많이 보고싶어해 안 온다고 섭섭해하지말고 이번주 갈땐 꼭 데리고 갈께~
우리 시우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24. 10. 10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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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0일
엄마김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