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울 아들
나의 소중한...
나의 여리고 여린 가여운아기
나의 이쁜 내새끼
나의 생명과도 같았던 내 아이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던 아이
469일에서 모든게 멈춰버린...
옆에있었으면
어제(10.16)날짜로 500일이되는 날인데...
맛난 케잌에 촛불도 켜고 축하도 했을건데...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싫고
아직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버겁다
조용한 새벽에 엄마는 우리 애기생각에
울면 안되는데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
내새끼 너무 보고싶다
꿈에서라도 정말 너무 보고싶고 안아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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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7일
시우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