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사랑하는 할아버지에게
발써 한주가 지나가고 이렇게 편지 쓰는 날이 왔네요 전주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냥 그저 그렇게 지나간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 졌어요 저번에는 그래도 낮에는 따뜻했는데 오늘은 낮에도 춥네요 이제는 낮에도 두껍게 입고 있어야 겠어요 할아버지도 그곳의 날씨가 춥다면 따뜻하게 입어요 감기 걸리지 말고 이렇게 겨울되니까 할아버지랑 지냈던 겨울이 생각나서 아른하면서 슬퍼 지지만 이 상황이 완전히 끝이아니라 언젠가 다시 같이 보낼수도 있으니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버텨볼게요 할아버지 요번주도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다음주에 또 올게요
-
2022년 11월 30일
손자 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