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들려?
엄마 좀 괜찮다가 갑자기 어제부터 많이 보고싶네 계속 눈물이 나는데 엄마가 씩씩하게 잘 지내라고 했으니까 얼른 힘내고 일어설께
수요일에 나 보러 온댔으면서.. 미웡 하늘에서 나 얼마나 잘했는지 지켜봐줘 어제 무서운 꿈을 꿨어 엄마 아빠도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게 해줘! 거기서는 안아프고 편하지? 그럴거라 믿을께 많이 보고싶은데 아직은 초반이라 이게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 내가 조만간 보러 갈께 울지 않고 씩씩한 얼굴로 갈께 내가 많이 사랑해 거기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허게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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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9일
엄마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