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코코도 다행이 아프지 않대
코코가 월요일날 사료토도 하고 자꾸 집에서 울고다녀서 오늘 엄마가 외출 나온김에 동물병원 데리고 갔는데 다행이 배도 덜 팽창되어 있어서 괜찮대 정민아 걱정하지말아~ 이모는 괜스레 니가 걱정되드라 코코가 아프면 니도 마음이 아플까봐! 3일째 성민이랑 배트민턴을 열심히 치고 있어 굉장히 재밌어 하네 성민이가 ㅎㅎ 다행이다 휴대폰 많이 안해서 휴대폰을 대신할 어떤 것들을 이모도 성민이랑 해봐야겠어! 사랑하는 우리정민이 오늘도 잘있니? 11월 18일날 지장재일인가 그날이라서 우리정민이 뭐라도 먹었겠지? 기장 장안사가 어린 영가를 잘 빌어주는 곳이라서 이모가 무조건 올렸지~~ 사랑하는 우리정민이가 좋은 곳으로 가고 사후세계가 행복하다면 이모는 뭐든 할께! 이모는 진짜로 우리 정민이한테 이모 10년이든 20년이든 생명을 주고싶었어.. 사랑하는 정민아.. 신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는게 .. 사랑하는 우리정민이~~~ 오늘도 잘지냈을꺼라서 ㅎㅎ 이모는 자로간다! 사랑해!! 우리정민이 예쁘니!! 정미니 폰에 아빠도 우민혁도 공감프사 눌렸더라 다들 우리정민이를 생각하는거라 ㅎㅎ 이모는 뿌듯해 ㅎㅎ 성민이도 이모도 눌렀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예쁘니!! 이모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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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
정민이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