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늘엄마한테왔다갔는데
엄마 안녕 나 봤징?
또 엉엉 울어버렸다
또 엄청 징징대고.. 하소연을 또 해버렸네
어쩌겠어.. 보고싶고 엄마가 또 밉고 미안하고 사랑하는걸
날 놔두고 간 엄마와 하늘이 미워 엄청 하소연했엉.. 미안행 엄마
나는 엄마에게 철이 없나봥 엄마엄마
날이 너무 좋더라 정말!! 우리엄마는 항상 나 가는날 날이 좋게 해준다니까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지
엄마 데리고 좋은 카페 데리고 가고싶은데.. 어떻게 데려가나.. 얼른 만나 데러가고싶엉 넘넘 사랑하고 넘넘 좋아하고 넘넘 보고싶어 미치겠네~~
사랑해사랑해 엄마 곧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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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딸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