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우리 이쁜 할머니
정말 고생많았어요
이제는 모든 걱정 내려놓으시고 편하게 쉬세요
할머니가 나한테 준 너무나도 큰사랑을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자꾸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나는거같아
이제는 보고싶어도 못본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할머니가 좋은곳으로 가셨다면 그걸로 괜찮아
거기서 우리들 걱정은 마시고 오랫동안 못보셨던
할아버지랑 좋은시간 보내고 있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나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나봐요 지금도 웃으면서 불러줄거같아 우리아현이 우리아현이.. 하면서

내마음이 하늘에있는 할머니에게 꼭 닿았으면 좋겠어
 
할머니! 그곳에서도 나 지켜봐줄꺼지?

나에게 너무 큰사랑을 알려준 우리할머니 아현이가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