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늘도 잘 살아 보자 (176일)
어제보다 덜 추운 날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진다는 예보다.
잘 잤니?
어제부터 응찬이 대학교 문서등록 기간인데 했는지 모르겠다. 요즘 운전면허시험 이론공부도 한다고 해서
묻지를 않았는데 오늘은 확인을 해봐야 겠다.
내일이 등록마감일이니 재촉을 해야겠다.미리미리 하라고 여러차례 했거늘 참 고쳐지지 않는구나!
응찬이도 너랑 참 닮은게 많다.
시간과 약속에 대한 무개념은 어찌할수 없는 것 같아 아빠는 그것이 불만이 많고 답답하다.
오늘도 푸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춥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도록 하자.
전은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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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