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벌써 금요일이다 (179일)
참 시간 빠르다.
오늘은 12월20일 금요일이다.
한 주가 시작한지 엇그제인데, 벌써 금요일이니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르고 있다.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이라 송년모임과 술 자리도 많다. 오늘도
두 건이나 모임이 있다.회사의 동호회 모임과 오래도록 알고 지낸 장유의 마라톤 지인들과의 모임이다.
내일은 강원도 할머니집에서 두부를 해서 송년가족 모임을 한다고 오라 했는데 엄마는 출근 아빠도 일요일에
모임이 있어 가지를 못한다고 했다.
우리은서, 두부도 참 맛있어 했는데
가서 먹고 오면 좋겠다.
응찬이 말로는 지윤이 면접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니 응원도 해주고 한번
다녀 갔으면 좋겠다.
오늘도 하늘은 흐리고, 날은 여전히 차갑다.은서도 오늘하루 건강하게 잘 보내고 행복해라.
아빠는 오늘 오전내내 교육이라 지금 교육장에 있다.강사는 열심히 교육하는데 이렇게 딴짓을 하고 있으니 문제지 ㅎㅎ
자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다. 이제 집중해서 교육좀 받아야 겠다.
내일 또 안부를 전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줄인다.
은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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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