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엄마 이번 크리스마스부터는 나는 많이 외로운 인생이 시작되겠당
매 해 엄마와 크리스마스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혼자보낼거같앙
엄마 닮아 친구보단 딸과엄마 였는뎅 그칭
엄마 그래도 나 견딜 수 있게 단단한 마음을 잡게 해주는거 고마워
엄마 닮아서 강한가봥 아빠랑 오빠도 인정했엉 내가 엄마가 가고 엄마가 됐엉..엄망 내가 젤 싫어했던 책임감이 나에게 와서 싫지만 어쩌겠어 해야지..그칭
엄마 내 가슴 머릿 속에 영원히 선명하게 남아줘 그건 들어줄거징?
오늘 나를 너무 신경써주는 친구 두명의 선물을 살려고 나왔엉 크리스마스 카드도 사고 소소한 선물을 사고 집으로 가야겠다 옴마 옴마 마밍!!! 보고팡 엄마아아아아 내사롱엄망..딸 너무 오래 놔두지마..이건 진짜 들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