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오늘은 문뜩 우리정민이 생일날은 절때 병원에서 보내지 않을꺼라던 니 의지가 생각이 난다. 작년 생일도 생일 전에 파티를 하고 그쟈.. 보고싶은 우리정민이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다가 갈께 이모도 사랑하는 정민아.. 올해 생일은 정말 많이 아팠는데 너 정말 잘참더라.. 내 사랑.. 백정민 정말 정말 보고싶다. 어제도 성민이랑 너 옛날 제트플립 3 패턴 찾을려고 니 생각을 많이 했다. 사랑한다. 이모는 내일 성민이를 데려다 주러 부산에 간다. 이모랑 이모부랑 제천도 가야해서 성민이를 데리고는 제천을 못가서 방학이기도 하고 매일 집에서 심심해할까봐 외할머니 집으로 놀러 보낸다. 사랑하는 우리 정민이 너도 옆에 꼭 붙어 있으면 좋겠다. 삶과 죽음.. 참으로 어려운 녀석이다. 보고싶어도 못보는게 이렇게도 힘든거를 우리정민이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정민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가야하는데 월요일 하루종일 빡시게 뭐라도 사서 가봐야겠다 이브날!! 사랑한다 내 새끼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