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늘도 춥다(181일)
아침기온 영하3도, 춥다.
새벽 04시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뒤척이다 0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나 롯데공원으로 조깅을 시작해 본다.
공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호수도 부분적으로 결빙되어 오늘이 이번 겨울들어 제일 추운 날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오늘 처음 목표 10회전, 그러나 함께
동반주를 하는 회원이 있어 목표를 20바퀴로 수정했다.
해가 뜨면서 기온도 오르고 한층 달리기 수월해 졌다. 그리고 최종 20회전을 마치고 09시,집으로 복귀했다. 샤워와 운동복을 세탁하고
따뜻한 커피와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동물농장이 방송되는 지금 티이브를 보며 네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 거실로 비춰지는 햇살이 너무도 따사롭다.
이 좋은 날,우리은서도 행복하고 주말 잘 보내렴!
-
2024년 12월 22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