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아직은...
엄마 엄마보낸지 아직 일주일도 안지났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아무런 실감이 나지않아
근데 계속 후회스럽고 생각이 계속 난다 엄마 .. 엄마...
다들 내보고 엄마가 아직 젋으시던데 .. 라고 이야기를 한다 ..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우리엄마 아직 내가 못해준게 너무 많은데 뭐가 그렇게 힘들데 엄마.....
엄마...엄마.. 계속 부르고 싶다 그냥 ....
엄마 소원대로 할아버지랑 증조할머니랑 이모야랑 다 만났나 ??? 행복하제 ?? 당연히 행복해야한다
엄마 일부러 조금 높은곳에 했는데 너무 높아서 싫은거 아닐까 계속 걱정이 된다 .. 그래도 이모야랑 같은 공간에 있어서
엄마 덜 외로울꺼 같은데 .. 엄마 외로워 하지말고 엄마 사랑만 받아라 천국에서
엄마 ... 엄마 평생 고생만 시키고 평생 모질게만 대해서 미안해 정말... 그래서 엄마 내만 못알아본거맞제
엄마 너무 울고싶은데 김서방이 속상해할꺼 같아서 꾹꾹 참는다 엄마 .. 엄마 사랑한다
엄마 나 다음주 쉬는날에 엄마한테 갈께 엄마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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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7일
엄마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