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살아보자 (282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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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오늘도 잘 살아보자 (282일)

사월 초이틀, 아침공기는 차갑다.
오늘은 아빠가 외출해서 볼일이 있어 자기용으로 출근을 했다.
회사로 가는 길 주변이 벚꽃으로 인해 화사하다. 만개한 저 벚꽃처럼 오늘의 내 인생도 화사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한 낮에는 17도까지 기온이 오른다는데, 왜이리 몸도 마음도 추운지 모르겠다. 사월인데 아직도
아침기온이 영하의 기온을 가리키는 곳이 있다.그러고 보면 우리사는 나라도 넓은 모양이다.
별 특별함이 없는 날이지만, 오늘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 하루를 시작해 본다.

  • 2025년 04월 02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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