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머니 근창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입니다.어머니랑 일본 여행 많이 갔지먀 마지막으로 간 시모노세키 야마구치 고쿠라 여행이 생각나서 목요일 와서 어머니랑 갔던곳 혼자서 다니고 있습니다.일본 올 때마다 어머니가 활짝 웃었던 생각과 사진을 보면서 너무 그립고 슬픕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자식들을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한 것쳐럼 저도 이제 한국 가서 열심히 마음 잡고 살겠습니다. 내년 8월이면 만 3년인데 왜 이리 아들은 눈물이 마르지않을까요?
이제 마음 더 단단히 크게 먹고 열심히 살고 나중에 하늘에서 저 보면 꼭 안아주십시요.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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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
노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