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보고 싶은 엄마♡
가을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자주 오는 9월이야 엄마.
잘 계시죠?
아프진 않고? 아버지가 마중나와 있던가요?
아버지의 사랑은 온실 속의 꽃같이 엄마를 아껴주며 사랑했었는데~~
이제 아버지랑 그동안의 생활들 얘기 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요.
엄마.
자꾸 불러 보는데....
답을 들을 수가 없네...
보고싶다 울 엄마...
보고싶어 많이...
길가에 모자이쁘게 쓰고 가시는 어르신을 보면 눈물이 먼저 흐르고...
백발의 어르신을 보면 안보일때까지 쳐다보고...
엄마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 분도 잘 다니시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엄마~~
우리 예삐 솔이 지켜줘서 고마워요.
엄마 아니였으면 큰일 날뻔 했는데...
그곳에서도 우리 챙겨 시시니 엄마의 사랑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엄마~
그리운 엄마.
보고싶은 엄마.
사랑하는 엄마.
소녀 소녀 엄마.
착한 우리 엄마.
귀한 우리 엄마.
오늘도 못난 딸은 엄마 생각에 또 눈물을 흘리네~~~
엄마 잘있어요.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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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6일
엄마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