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엄마 딸왔어~일요일에 엄마보고왔는데 일상에서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ㅜ
TV를보는데 훈제연어를 팔더라구~엄마가 좋아했던건데 싶구 또 채널을돌리니 드라마에서 콧줄끼고 있는사람이 있는데..아..우리엄마도 마지막몇달을 콧줄에의지했는데..많이 힘들었겠다 싶으면서 엄마가 보고싶더라구ㅠ 어제 김서방이랑 엄마사진을 정리했어~ 폴더를 만들어서 보고싶을때마다 핸폰에 넣어서 볼수있게 넣어주더라구 김서방최고지?엄마한테도 참 잘했는데..나는 시부모님께 그리잘할수도 없는데..오빠는 태생이참 좋은사람인것같아 오늘 오빠가협심증?의심되서 조영술하러가~요즘 자꾸심장이 빨리뛴다해서 걱정되ㅜ엄마가 착한우리오빠 시술잘끝나게 봐줘요♡ 아현이있어서 못가보는데 걱정되네ㅠ생각보다 겁많은 사람이라ㅠ엄마~아현이 백일촬영 잘했어 내일이면태어난지 진짜 백일이야^^ 시간이 정말잘가는것 같아~ 아현이가 할머니 기억할수있게 크면 내가 사진 자주보여줄께 ♡늘보고싶고..늘 사랑해요.. 하고싶은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또 언니들이랑 엄마한테가서 수다떨께♡집에서 40분정도밖에 안걸려서 언제든 엄마보고싶을때 갈수있으니 이제더 자주갈께요~ 내사랑 안녕 또올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