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야,아빠 월급날이다(305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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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은서야,아빠 월급날이다(305일)

4/25일 금요일!
은서야, 아빠 월급날이다.
지난 3윌만 해도 새벽시간에 입금되는 알람이 울리곤 했는데, 이달부터는 급여 당일에 입금한다고 한다.
아침부터 문의가 이어진다.
왜?아직도 명세서가 안 나오냐며 푸념이 많다. 앞가야 늘 같은 금액이라
별로 궁금하지도 않지만, 일을 많이 한 사람들은 궁금할만도 할테야,아마 내가 그네들 입장이어도 같았으리라 생각한다.
연봉이 오르니 공제금도 따라서 많아진다.건강보험료가 20만이나 올라서 일시불로 공제 신청을 했다.
응찬이는 시험이 끝났는가 보더라
녀석 나 한테는 전화가 없는데 엄마한테는 하루에 두 번 정도는 하는것 같더라.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스럽다.
오늘도 노랗게 밀려드는 송아가루로 아침부터 열심히 공장바닥을 닦느라
땀좀 흘렸다.바람이나 비가 내리면 좋겠는데 희망사항 이겠지ㅎㅎ
좀전에 아빠친구 진우아빠가 검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었다.
일상의 소소한 얘기로 짧은 담소를 나누고 갔다.
벌써 주말을 앞 두고 있다.
지금시간 11시, 점심시간이 가까워 온다.아침에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배가 허한 느낌이다.
흐린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밝은 날도 아니다.간간히 해가 나고 들어 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늘하루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자! 은서 너는 너 대로,우린 우리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 하며 그렇게 남은 하루를 살아보자~~~
월급날이면 먹던 치킨도 이젠 뜸하다.
그래서, 은서 네가 그리운 하루다.

  • 2025년 04월 25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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