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아침공기가 좋다 (309일)
수남중 맞은편,버스정류장에서 통근버스를 기다리며 안부를 전한다.
4/29일 화요일이다.
한낮에는 덥지만 조석으론 공기가 차가워 웃옷을 입지 않으면 춥게 느껴질 정도다
바라다 보이는 나무잎의 움직임이 없는걸 보면 바람도 조용하게 느껴진다.
버스 탑승예정 시간은 06시45분,
이제 곧 도착할것 같다.내일은 엄마랑
삼성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는 날이다
저녁부터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속을 비우는 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오늘 하루는 아주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소식을 해야겠다.
오늘 하루가 또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엄마를 비롯해 은서,응찬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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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9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