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언니 잘지내구 있어?..
떠난지 4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 언니떠난게 믿기지 않네..
언니목소리가 이렇게 생생히 떠오르는데 ...믿기지 않네...
준비없이 갑자기 떠나서 더많이 힘든가봐.. 좀더 자주볼껄..
맛있는거 먹으러 자주 다닐껄..
연락더 자주할껄..이런 후회들뿐이야..거기선 아프지않고
건강히 잘지내구 있는거지.?
보고싶은 엄마도 만나고 봉달이도 만났어??
난 언니의 빈자리가 너무크다
내하소연 들어주고 물건 고를때마다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이제 물어볼 사람이 없네...
나한테 가시나야 이러던 언니가..언니목소리가 다 그립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많이 보고싶고 그립네.. 다음생엔 꼭 친자매라 태어나자고 한약속 잊지마!!
다른건 까먹어도 이건 잊으면안되!
그땐 좋은곳도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많이 다니자..
이제 날씨가 제법쌀쌀해지고 있어..추위도많이 타는데 ..춥지않게 잘지내구 곧명절인데 언니보러 조만간 갈께!!
너무 보고싶고 우리가 같이 보낸 36년..너무 행복했고 고마웠어..
언니..너무사랑하고 조만간 보러갈께
가끔 내꿈에 나와죠.. 알겠지?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다♡
우리언니 민진이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