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려나 보다 (353일) > 하늘로보내는 편지 | 신어공원추모관 경남영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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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장마가 시작되려나 보다 (353일)

6월12일 목요일이다.
제주 먼바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려나 보다.
어제 저녁엔 엄마랑 간단히 저녁을 먹고,롯데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엄마가 주식으로 작게나마 용돈을 벌었다고 돌아오는 길에 치킨도 사서
집에서 캔맥주 하나를 마셨다.
엄마는 즐기지도 않는 콜라로 술을 대신했다.
요즘 엄마는 불면증으로 고생을 한다.
아빠가 처방 받은 수면제도 듣지를 않는다고 했다. 술에 취하면 잠은 잘 자는데 그렇다고 매일 술에 취할수는 없으니 걱정이다.
우리집 옥상에는 방수처리를 한다고 깨끗이 치우고 도료를 칠해서 깔끔해 졌다. 사고예방 차원에서 이제는 옥상을 이용할수 없어 예전에 좋았던
기억을 추억만 한뿐이라 조금은 아쉽다.
은서 너 어릴적에 옥상에서 별보며 영화도 보고, 삼겹살도 구워먹곤 했지!
생각해 보면 그 시절이 참 좋았다.
옥상을 이용하는게 우리집 특권처럼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그럴수 없음이 아쉽기도 하다.
이번주 토요일은 음력으로 네가 떠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엄마랑 시간을 내서 한번 가도록 할께!
휴식시간에 켜 놓은 에어콘 바람이 춥게 느껴진다. 올 여름의 더워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지만,잘 견뎌 낼 것이다. 
오늘은 엄마가 얼마나 용돈을 벌었을까? 궁금해진다 ㅎㅎ
전은서, 안녕해라~~~

  • 2025년 06월 12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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