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정민이 생일이다. 14번째 맞이하는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하는 우리 정민이 오늘은 신나게 보냈을려나?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배우님 나오는거 보니깐 우리정민이 왠지 그런 느낌으로 잘있을것 같아. 우리정민이는 누구랑 살려나? 아직 어리니깐 친척들의 도움으로 살겠지? 귀궁 보면 삼도천을 건넌다? 그런 용어가 나오던데 우리정민이는 삼도천을 건너서 어디쯤일까? 이모는 그런 생각을한다. 정민이 살아 있을때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집에와도 힘들어 할때 매일 매일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가고 없어서 그런가 엄청 그립고 마음이 아프다. 불안한게 나은가 그리운게 나은가... 그냥 정민이가 살아만 있어도..근데 정민이는 많이 아파서 이모 욕심이겠지..아마 그럴것같다. 사랑하는 정민이 지금 안아프리라고 굳게 믿는다! 사랑하는 우리정민이 정말 정말 생일 축하해. 14살 우리 정민이 진짜 생일 현질을 원했을려나?ㅎㅎ 뭐든지 아깝지 않았는데 다~~ 해주고싶은 유일한 아이!! 사랑한다 정민아. 생일 많이 축하하고 오늘 잘보내라! 이모 또올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