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추운 날씨
할아버지 이번주도 끝나가네 오늘 폰 받자말자 할아버지 생각나서 바로 편지 쓰게 됐어 요즘 자주 하는말이지만 쓸때마다 날씨가 춥네 겨울이라서 당연한가 그래도 저번보다 덜 추운것 같은데도 슬슬 여기 지역애도 눈이 오고있어 할아버지가 지금 계시는곳 어떤지 궁금하네 요즘 현실에서 할아버지 못봐서 마음에 허전한것같에 바빠서 평소에는 생각이언나지만 쉬는시간이 있을때는 자꾸 생각이나네 아직도 할아버지가 내옆에 있는것같에 얼른 보고싶다 할아버지 쨌든 할아버지 이번주도 무사히 마무리 하시고 다음에 또올게요 항상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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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
손자 박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