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울진에서 보내는 소식 (715일)
간밤에 마신 술기운의 여파도 잊은듯,
이른 아침에 눈이 떠 진다.
숙소 앞으로 이어진 방파제 길을 따라
아침조깅을 했다.
10km가 조금 못되는 거리를 땀을 흘리며 달려 보았다.바람도 적당하니
불어주고, 아직 햇살이 비추지 않아
괜찮았다.
아침은 컵라면으로 해결할 듯, 친구들이 물을 끊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기는 울진 영덕, 아빠 친구들이 오늘
가벼운 마라톤을 즐기러 왔다.
땀 한바가지를 흘렸지만,속이 풀리는건 아니다.그나마 절주를 한 탓에 아침운동을 했겠지!
우리 응찬이는 첫 외박을 잘 보냈을까?
자유, 해방감, 뭐 그런게 있는데, 느끼는 감흥이 뭔지 궁금하다.
지금시간 06시32분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6/14일 오늘을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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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4일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