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이른 아침 태종대로 간다 (750일)
어제 오후,엄마가 동수네 집에서 파머를 한다고 하길래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며 기다렸다.
그 탓인지 김부장 드라마가 끝나고 곧장 잠을 청했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계속 선풍기를 켜고, 시게 보기를 반복하다 결국, 03시30분에 벌떡 일어나 태종대로 향했다.
오늘 06시, 태종대혹서기 마라톤에 가기 위해서다.
돈 들고, 힘들게 뭣 하러 뛰느냐고. 엄마한테 한소리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대회라 신청을 했었다.
버스 한 대를 맞춰 단체로 이동하니 번거롭게 운전하고 대회장을 찾아 갈 일은 없어 좋다.
아빠는 14km를 신청했으니 즐겁게 달리고 올 참이다.
가랑비가 조금 내리더니 04시20분, 장유를 출발하려니 비가 그친다.
아빠 잘 다녀 올란다.
휴일 잘 보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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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9일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