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해중오빠
오빠
오늘 아침에야 소식 들었어요
이제서야 알게 된 무심함을 용서해줘요
항상 그 모습 그대로 우리곁에 오래오래 있을 줄 알았는데 믿어지지도 않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큰 목소리에 가려져있던 오빠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 난 알고 있었는데...그래서 항상 오빠가 좋고 고마웠는데
고맙단 말도 제대로 못하고 뭐하나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해서
미안해요
똑부러지게 잘 사는 듯 보였어도 서울살이 고단했을텐데 이젠 편히 쉬어요
좋아하는거 맘껏 먹고 수다도 막막 떨고 신나게 지내요!
많이 보고싶어요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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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0일
김주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