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엄마 이제 2023년이네 너무 보고싶고 못해줘서 미안해 못난 아들이라 미안해 위에서는 행복하게 지내 엄마 너무 사랑해 엄마 살아 있을때 전화한통 문자한통 옆에 못있어준게 너무 후회되네 죽을만큼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볼게 엄마 너무 그립다 요즘 엄마랑 통화한 녹음들으면서 살고있어 술먹고 썼는데 엄마 잘지내면 꿈에 한번만 나와주라 너무 보고싶다 그냥 진짜 못난 아들이라 미안해 엄마 아플때 옆에 있어주는게 힘들었을까 그냥 현실이 믿기 힘들어서 외면 했던것 같아 날 원망해도돼 엄마 위에서는 우리 걱정하지말고 행복해 엄마는 너무나도 착했으니깐 누구보다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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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1일
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