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준형아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아 우리 준형이.
작년 새해는 너랑 같이 보냈지만, 올해에는 같이 못 보내네.. 그래도 누나 우리 준형이한테 하루에 한번씩 꼭 카톡하고 그러는 거 알지?
너무나 사랑하는 준형아 이 편지가 너에게 닿을거라 생각하며 짧게나마 남기고 싶었어. 새해에는 내 복까지 너가 다 가져가서 받고 예쁘게 웃는 모습으로 지내줘.
누나 이제 곧 갈거야 알지? 준비 다 끝내면 준형이 네 이름 부르면서 갈게 그러니까 밥 잘 챙겨먹고 옷도 따뜻하게 입으면서 친구들이랑 예쁘게 있어줘.
오늘도 올해도 사랑한다 내 동생이자 세상, 전부, 삶의 이유, 내 준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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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1일
너의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