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엄마....
엄마 잘지내나....
나는 왜 아직도 안믿기지..
아직도 뒤돌아보면 엄마가 침대에서 누워서 나보고 있는거같은데..아무리돌아봐도 없고...
엄마 내가 마지막 약속을 못지켰어....너무 미안해.맘에 너무 깊게 박혀서 ...
무슨일이있어도 항상 같이 있었는데..의식도 없는 엄마가 마지막으로 내목소리에 대답하고 고개를 돌리며 날찾는듯한 모습이 카메라로 보일때
난 희망반 마지막일까 하는 맘 반이였어.사실 희망이길 더 바랬지..우리엄마 얼마나 무서웠을까..애기같은 울엄마 .병원만가도 나두고갈까봐 불안해했는데..아프다고 좋은데 많이 못 보여주고..여행가는거 정말 좋아하셨는데..아프다고 맛있는거 많이 못드린거.마지막으로 마지막을 같이 못 있어준게 내가 정말정말 미안해엄마..엄마 지난 5년동안 엄마랑 지낸시간들이 영화처럼 항상 스쳐간다.너무 보고싶다.
쥬야도 아직 할머니하면 현관을 본다.산책하다가도 할머니하면 어찌나 두리번 거리는지..할머니 오실때가 지났는데도 안오시니 이상한가봐..
엄마 그냥 답답해서 ...보고싶은데 볼수가없네..엄마 ...이렇게라도 불러봐야 살꺼같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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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08일
막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