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내아들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차로 오면서 아빠한테 그날의 얘기꺼냈어.
돌이킬수없는 시간이지만 엄마가 간직한 그시간을 아빠하고 말하고나면 서로에게 아주작은 위로가 되지않을까 싶어서..
누군가의 아픔이 때로는 내아픔에 진통제같은 역할도 하니까..
모두가 너에게 부족했던 시간들을 자책하며 ..힘들고 아픈시간을 보내면서 너를 그리워해.
그 그리움이..해피엔딩이면 얼마나좋을까.
그리움의 끝이 있다면 좋겠다
그. 끝에,,니가 있다면..
좋겠다.
내아들 준형이를.
내새끼 준형이를..
어디가면 찾을수있을까.
어디가면 볼수있는거니.
준아.
준이도 엄마보고싶지..
사랑해 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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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6일
준형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