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보내는 편지

SINEO MEMORIAL PARK

  • To. 박영자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2021.09.04
    손녀딸 솔이

할미~나 이쁜 손녀 솔이!
잘 지내고 있지요 우리할미..
나는 잘지내고 있지 할머니 덕분에...나 수술했어 맹장수술 근데 다행히 터지기전에 발견해서 무사히 수술 잘받고 잘 회복중이야 이게 전부 할무니 덕분이잖아..우리 할무니가 내가 얼마나 걱정됬으면 꿈에서 그렇게 울면서 나 빨리 깨워줬을까 그 덕분에 빨리발견해서 수술잘했어 너무너무 고마워요 할미..
할머니 거기는 어때? 할아버지 잘 만났어? 수술했던곳은 안아프고? 손은? 피부는 다 나았어? 발도 안아프구? 기침은?
다 괜찮아야 될텐데..여기서 너무 아프기만해서..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우리 걱정도말고 좋은생각만하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어
할머니!우리는 다 잘지내고있어
얼마전에 큰삼촌 생일이였던거 알지? 지금까지 제대로 챙긴적이없어서 이제부터라도 서로 잘챙기려고 소고기도 사먹구했어 나랑 태봉이가 삼촌 돈 많이 벌라구 지갑도 사줬어 잘했지?
큰삼촌은 살이좀 더 빠지긴했는데 내가 더많이 먹여서 살을 찌워볼께 걱정마요!
엄마는 음 내가 수술한다고해서 또 걱정을 끼쳤지뭐야 얼마나 놀랬는지 그새벽에 안경도 없이 운전을 하고왔더라고.. 할미 덕분에 수술 잘되서 엄마도 요즘 바쁘게 회사다니고있어 근데 전화하면 목소리가 매번 너무 촉촉해.. 할미 생각때문인지 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걱정이야 내색을 잘안하는 엄마라 또 속으로 얼마나 슬퍼하고 있을까하고 그래도 할무니처럼 강한 천하무적이니까 잘극복할꺼야 그치?내가 더 자주 놀러가서 챙길께!
작은삼촌은 누구보다 할미생각많이 하는것같아..형,누나챙긴다구 강한척하는 삼촌보니까 안쓰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하고 바보같기도해 표현을 더 많이 해도 될텐데..장례식이후에는 아직 얼굴을 못봤어 큰삼촌 생일에 볼수있었는데 일이바빠서 못왔거든 다같이 할미보러같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할미생각하면서도 맡은일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고있어
할무니가 좋아하는 태봉이는 여전히 잘먹고 잘자고 더워서 일투정은 하지만 그래도 회사열심히 다니고있어 얼마전에 다리병원 다녀왔는데 이제 핀뽑는 수술을 해야된데 급한건 아니라서 날짜 상의해보자고 하더라고 부러졌던 뼈는 잘붙어서 다행이야
와아 나 편지 길게 적었네 이 말을 전화로 다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할머니 나는 잘지내고 있는데 아직도 할미가 내옆에 없다는게 잘 실감이 안나더라고 잘지내다가도 문득 할미생각이나 태봉이 잘못한거 생기면 엄마한테는 말못해도 할미한테가 쪼르르가서 일러줬는데 이제는 언제나 내편이 되주는 할무니가 없어서 할머니라고 부를수가없어서 너무너무 슬프고..할머니 너무 보고싶어 이럴줄알았으면 전화도 자주하고 자주 만나고 사진도 백만장 찍어놓을껄..미안한게 너무 많으네 이제부터 잘할께라는 말도 못하고..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할미..
나 더 가까이서 볼수있게 자주 찾아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죠 알겠지? 말이 너무 길어졌네 우리가족을 내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까 걱정마시고 거기서 할아부지랑 맛있는거도 많이 드시면서 즐겁게 지내요 할미
많이 보고싶어요 사랑해 우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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